건축을 준비하고 있거나, 땅 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꼭 알아야 할 두 가지 핵심 개념이 있습니다.
바로 건폐율과 용적률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 용어들을 헷갈려하시지만, 사실 개념만 정확히 이해하면 내 땅에 건물을 얼마나 크게, 높게 지을 수 있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건폐율과 용적률의 의미부터 계산 공식, 예시, 자동 계산기까지 정리해드리겠습니다.
건폐율이란?
건폐율(建蔽率)은 대지면적 대비 건축면적의 비율입니다.
즉, 땅 위에 얼마나 ‘넓게’ 지을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를 말합니다.
건폐율 = (건축면적 ÷ 대지면적) × 100
예시:
300㎡ 대지에 90㎡짜리 건물을 짓는다면?
→ 건폐율 = (90 ÷ 300) × 100 = 30%
※ 법적으로 용도지역마다 허용 건폐율이 다릅니다.
용적률이란?
용적률(容積率)은 대지면적 대비 연면적의 비율입니다.
‘건물을 얼마나 높게’ 지을 수 있는지를 나타냅니다.
용적률 = (연면적 ÷ 대지면적) × 100
예시:
300㎡ 대지에 1층 90㎡, 2층 90㎡로 짓는다면?
→ 연면적은 180㎡ → 용적률 = (180 ÷ 300) × 100 = 60%
※ 층수와 전체 면적 계획에 매우 중요한 기준입니다.
건폐율 용적률 활용 예시
상황 1: 상가 건물 신축
- 대지면적 500㎡, 상업지역(건폐율 70%, 용적률 400%)
→ 최대 건축면적 = 500㎡ × 0.7 = 350㎡
→ 최대 연면적 = 500㎡ × 4.0 = 2000㎡
상황 2: 단독주택 건축
- 대지면적 200㎡, 제1종 일반주거지역(건폐율 60%, 용적률 100%)→ 건축면적 = 120㎡, 연면적 = 200㎡
건폐율과 용적률, 왜 중요한가?
- 건축 허가 기준: 건폐율/용적률을 초과하면 허가가 나지 않습니다.
- 수익성 분석: 땅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판단 기준!
- 재건축·리모델링 계획: 용도지역 변경 시 개발 가능성 예측 가능
건폐율 용적률 자동계산기
자동계산기를 이용하면 보다 쉽고 편리하게 계산할 수 있습니다.
계산기 활용 꿀팁
- 대지면적은 현대적 최신 기준에서 ‘도로 후퇴’ 등을 반영한 정확한 값을 넣어야 합니다.
- 건폐율 = 건축면적 ÷ 대지면적 × 100, 용적률 = (건축면적 × 층수) ÷ 대지면적 × 100 로 정확한 공식이 적용
- 복잡한 사례(지하층 제외, 필로티 주차 포함 제외 등)는 자동 계산기 대신 공식과 예제 섹션을 참고하면 좋습니다.
마무리
오늘 소개한 건폐율과 용적률 계산법, 이해가 좀 더 쉬워지셨나요?
건축 설계나 부동산 개발을 계획할 때, 이 두 가지 수치는 허가 가능 여부뿐 아니라 수익성 분석에도 핵심 기준이 됩니다.
본문에 포함된 자동 계산기를 이용해 직접 내 대지에 건축할 수 있는 규모를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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