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서 퇴사시 실업급여 받을 수 있나?

아프다는 이유로 회사를 그만두면 '자발적 퇴사'가 되어 실업급여를 못 받는 걸로 아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질병 퇴사'의 경우 조건만 맞는다면 예외적으로 실업급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파서 퇴사했을 때 실업급여 지급 조건 및 신청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업급여 지급 조건

 

✅ 최소 3개월 이상 치료 필요

• 의사의 진단서에 “최소 13주(약 3개월) 이상 치료해야 해서 바로 일할 수 없다”는 내용이 있어야 합니다 
• 치료가 퇴사 전·후에 필요한 상태여야 인정됩니다.

 

✅ 회사에 휴직·직무전환 요청했는지

• 단순히 아파서 그만두면 안 되고, 병가나 휴직, 직무 변경 요청을 해봤지만 회사 사정으로 거절돼야 실업급여 신청이 가능
• 이 내용은 회사에서 발급해 주는 ‘사업주 확인서’로 증빙해야 합니다.

 

✅ 지금은 일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된 상태일때 신청

• 실업급여는 ‘구직급여’이기 때문에, 현재 취업이 가능한 상태여야 신청이 가능
• 치료 후 의사 소견서로 “일할 수 있다”는 내용 필요

 

 

 

 

실업급여 신청 방법

 

1. 실업 신고

고용센터 방문 또는 고용24 홈페이지


실업급여 신청하기

 

2. 실업급여 신청

신고 후 7일 대기 기간 기다림

 

3. 심사 및 결정

심사관이 제출 서류와 진단서 등을 검토

 

4. 구직 활동

병이 완전히 회복된 다음부터는 직업훈련, 구직활동 프로그램 참가해야 합니다

 

 

✅ 요약표

기준	필요 조건	증빙서류
치료 기간	≥ 3개월 이상 필요	진단서 (퇴사 당시)
직무 변경 요청	휴직·직무 요청 후 거절	사업주 확인서
구직 가능 상태	현재 구직 활동 가능	회복 소견서 (진단서)

 

✅ 주의사항

기본원칙은 자발적 퇴사는 실업급여 대상이 아닙니다.

다만, 질병으로 인한 퇴사는 요건이 충족될 경우 예외 인정됩니다.

아파서 퇴사시 실업급여는 고용센터 심사 결과와 증빙 자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아파서 퇴사시 실업급여 FAQ

Q1. 진단서에 꼭 ‘3개월 이상 치료’라고 적혀 있어야 하나요?

A. 네, 반드시 필요합니다.
‘앞으로 3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의사 진단서에 명확히 표기되어야 실업급여 심사에서 인정받을 수 있어요.

 

Q2. 퇴사 전에 병가나 휴직을 요청하지 않았는데요?

A. 이 경우, 실업급여받기 어렵습니다.
‘질병으로 인한 자발적 퇴사’가 예외로 인정되려면,
퇴사 전에 병가나 직무 전환 등을 요청했지만 회사가 받아주지 않았다는 사실이 있어야 해요.

 

Q3. 회사는 사업주 확인서를 잘 안 써주려고 해요. 어떡하죠?

A. 고용센터에 해당 사실을 알리고 상담받으세요.
회사 거부 사유를 설명하는 메모나 이메일 내역 등이 있다면 대체 증빙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필요시 노동부에 진정 접수도 가능합니다.

 

Q4. 현재도 치료 중인데 실업급여 신청이 가능한가요?

A. 치료 중인 상태에서는 ‘구직 가능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실업급여를 받을 수 없습니다.
어느 정도 회복되어 일할 수 있다는 의사 소견이 있을 때부터 신청하실 수 있어요.

 

Q5. 실업급여받으면 바로 재취업해야 하나요?

A. 아닙니다.
수급 기간 동안은 구직활동 증빙(온라인 강의 수강, 취업준비 등)을 하시면 되고,
바로 취업하지 않아도 실업급여는 계속 지급됩니다.

 

Q6. 진단서와 확인서만 있으면 100% 받을 수 있나요?

A. 아닙니다.
심사관의 판단과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고용센터와 충분히 상담하시고,
서류는 최대한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준비하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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